오늘 다뤄볼 미제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보를 받고 있는 충주 교현동 모녀 살인사건에
관한 것입니다.
일단 충주 교현동 모녀 살인사건을 검색해보니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지 않더군요.
2005년 8월 9일 밤 11시경
충주 교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박 모 씨(당시 74세, 여)와 그의 딸
이 모 씨(당시 43세, 여)가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최초 목격자는 박 모 씨의 아들 이 모 씨(당시 45세)로
계속해서 연락을 했지만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집으로 가보니
숨져 있어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최초 목격자는 아들 이 모 씨인 거죠.
당시 현장 수사에 들어갔던 경찰들은
박 씨는 외상이 없었던 반면
딸 이 씨는 흉기로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였다고 말합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장감식을 마친 뒤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검안의는 숨진 이 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두개골 함몰이 아닌
얼굴에 씌어진 랩에 의한 질식사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감식 결과 외부침입 흔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거실에는 화분 등이 파손돼 있고
바닥에는 피가 많았던 점을 미뤄
피해자들의 저항이 거셌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씨를 제압하기 위해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상한 점은
도난품이 없었고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그리고 이씨의 53가xxxx호 미색 매그너스
승용차가 없어진 점입니다.
경찰들은 면식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찾는데 주력했지만,
현재까지 실마리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씨에게 원한이 있는
누군가가 이러한 짓을 벌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치정에 의한 살인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스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제사건 - 전북대 이윤희씨 실종사건 (3) | 2020.03.20 |
---|---|
미제사건-청주 물탱크실 부녀자 살인사건 (0) | 2020.03.17 |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 오크빌에 내린 젤리같은 비 (3) | 2020.03.12 |
미제사건-충북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0) | 2020.03.11 |
누가 모자를 살해했는가? (4) | 2020.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