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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제사건2

미제사건 - 전북대 이윤희씨 실종사건 1남 3녀 중 막내딸인 이윤희씨가 실종된 것은 2006년 6월 아버지 생신을 맞아 고향집을 다녀간 지 5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별나게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겠다며 지방 국립대에 편입해 전주에서 자취생활을 하던 윤희씨가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6월 8일 점심 무렵 서울 인근에 사는 언니에게 윤희씨 친구들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윤희가 이틀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아 본가에 있느냐는 전화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윤희씨는 며칠 전 소매치기를 당해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상태라 연락이 되지 않아 부모님께 알렸습니다. 전주로 내려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또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되냐는 전화였고, 언니가 동의하여 경찰이 신고를 받고 119 대원.. 2020. 3. 20.
미제사건-청주 물탱크실 부녀자 살인사건 2002년 6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현 서원구) 수곡동의 한 빌라의 옥상 물탱크실에서 6월 5일 실종된 43살 강정숙 씨의 시신이 아들 송군의 의해 발견된다. 6월 5일 오후 4시 ~5시 사이 송 군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7교시까지 수업을 들은 후 집에 도착했을 때, 평소와는 다른 풍경에 조금 의아했다고 기억한다. 거실에 있던 소파는 한참 나와 있었고, 소파 뒤 붙박이장 문은 열려 있었으며 식탁의자 하나는 넘어져 있었다. 당시 송 군은 대청소를 하시는 중이신가? 라는 생각을 했고, 거실의 수화기를 들었지만 신호음이 가지 않아 안방에 들어가 보니 전화선이 뽑혀 있었다고 기억한다. 부엌에는 저녁 준비를 하다 만 흔적이 남아있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여동생 송양도 돌아와 함께 엄마를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