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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 오크빌에 내린 젤리같은 비

by 지원88 2020. 3. 12.

세계 곳곳에는 정말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이들 중 과학이 발달하면서 풀리는 미스테리도 있는데요.

지금 소개드릴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아 궁금한 미스테리한 사건이며,

TVN 프리한19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1994년 8월 7일..

 

미국의 워싱턴주 오크빌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내린 비는 평범한 비가 아니였습니다.

우박도 아니고, 비도 더더욱 아닌

마치 젤리 같은 덩어리가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한 겁니다.

오크빌

반투명하고 말랑말랑 이 물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저 우연한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오후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비를 맞은 주민들은

두통,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

각종 질병이 발병하고

개와 고양이 또한 아프거나 죽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피해자 중 한 명의 딸인

써니 바클리프(Sunny Barclift)가

해당 젤라틴 비의 샘플을 채취해

병원으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아주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속에는 백혈구가 발견이 되었고

추가 연구를 위해

워싱턴주 보건부에 보냈는데

두 종류의 박테리아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중 한 종류는 인간 소화기관에서만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진짜 이 비가 자연적으로 내린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뿌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행기에서 생성된

블루아이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질은 색깔도 다를뿐더러

배출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오크빌을 비밀 군사기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가설입니다.

 

프리한19 중에서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그날 젤라틴 비가 내리기 전에

수많은 군용기를 목격했고, 비밀리에 주민들에게

생화학무기를 실험한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추측일 뿐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정말 이상한 건 이러한 현상이 3주간 6차례나 일어났고,

그 후 20년 동안은 단 한 번도 이러한 비가 내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연현상으로 내리기엔 아주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제가 보기엔 생화학무기를 실험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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