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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심지원24

전주 드레스룸 사건 - 살인인가 자살인가 ? 오늘 다뤄볼 사건은 전주 드레스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자살로 판결이 났지만 아직까지도 미스터리 한 부분이 많은 사건입니다. 아주 평범했던 20대의 주부 A 씨는 2018년 12월 4일 오후 8시경 집 안방 안에 있는 드레스룸에서 목을 맨 채로 남편 B 씨에게 발견되어 구급차로 이송이 됩니다. A 씨는 허리춤 높이의 문고리에 자살을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26일간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12월 4일 A 씨와 B 씨는 같이 있었습니다.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남편 B 씨의 말에 의하면 평소 A 씨와 B 씨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날 A 씨가 남편 B 씨에게 "왜 오빠는 친구들이랑만 술을 마시고, 나랑은 안 마셔?"라고.. 2020. 3. 26.
미제사건 - 전북대 이윤희씨 실종사건 1남 3녀 중 막내딸인 이윤희씨가 실종된 것은 2006년 6월 아버지 생신을 맞아 고향집을 다녀간 지 5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별나게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겠다며 지방 국립대에 편입해 전주에서 자취생활을 하던 윤희씨가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6월 8일 점심 무렵 서울 인근에 사는 언니에게 윤희씨 친구들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윤희가 이틀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아 본가에 있느냐는 전화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윤희씨는 며칠 전 소매치기를 당해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상태라 연락이 되지 않아 부모님께 알렸습니다. 전주로 내려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또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되냐는 전화였고, 언니가 동의하여 경찰이 신고를 받고 119 대원.. 2020. 3. 20.
임채무 놀이동산 재개장 임박? 임채무 씨의 두리랜드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듯합니다. 저도 들어보기만 했지 직접 찾아가 보진 않았어요; 이제는 아기 엄마가 되어 생각이 나서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에 검색을 해봤더니 휴장 중이더라고요. ㅠㅠ 배우 임채무 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임채무 놀이동산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임채무는 방송에서 1991년부터 운영 중인 놀이동산에 110억을 투자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수입을 모두 투자했다. 모든 사람이 내게 바보 같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출연해 "촬영하러 장흥 국민관광지에 .. 2020. 3. 18.
미제사건-청주 물탱크실 부녀자 살인사건 2002년 6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현 서원구) 수곡동의 한 빌라의 옥상 물탱크실에서 6월 5일 실종된 43살 강정숙 씨의 시신이 아들 송군의 의해 발견된다. 6월 5일 오후 4시 ~5시 사이 송 군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7교시까지 수업을 들은 후 집에 도착했을 때, 평소와는 다른 풍경에 조금 의아했다고 기억한다. 거실에 있던 소파는 한참 나와 있었고, 소파 뒤 붙박이장 문은 열려 있었으며 식탁의자 하나는 넘어져 있었다. 당시 송 군은 대청소를 하시는 중이신가? 라는 생각을 했고, 거실의 수화기를 들었지만 신호음이 가지 않아 안방에 들어가 보니 전화선이 뽑혀 있었다고 기억한다. 부엌에는 저녁 준비를 하다 만 흔적이 남아있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여동생 송양도 돌아와 함께 엄마를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