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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채무 놀이동산 재개장 임박?

by 지원88 2020. 3. 18.

임채무 씨의 두리랜드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듯합니다.

저도 들어보기만 했지 직접 찾아가 보진 않았어요;

이제는 아기 엄마가 되어 생각이 나서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에

검색을 해봤더니 휴장 중이더라고요. ㅠㅠ

'김수미의 밥은 먹고다니냐?' 中

배우 임채무 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동산 두리랜드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임채무 놀이동산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임채무는 방송에서 1991년부터 운영 중인 놀이동산에

110억을 투자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수입을 모두 투자했다.

모든 사람이 내게 바보 같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출연해 "촬영하러 장흥 국민관광지에 왔다가

놀이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부모와 따로 노는 모습을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며 설립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았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웃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수미의 밥은 먹고다니냐?' 중 두리랜드

현재 휴장 중인 두리랜드는 실내 시설로 재정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작년 재개장이 목표였지만 돈이 없었고, 이자가 눈덩이 철 머 불어나

상당히 어렵게 난관을 뚫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재개장이 임박했음을 살짝 알렸습니다.

 

앞서 임채무 씨는 두리랜드와 관련해 소송을 당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임채무와 놀이기구 임대인 이 씨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김 씨가 만든

놀이기구 30대를 두리랜드에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임채무와 이 씨 그리고 김 씨는 각각 영업 매출의 50%, 40%, 10%를 나누기로 계약했었습니다.

 

이후 2013년 임채무 씨는 A에게 '놀이기구 10대를 철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A는 응하지 않았고 임채무씨는 임의로 놀이기구를 철거해버렸습니다.

나머지 놀이기구도 마찬가지로 철거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마찬가지로 임채무 씨가

임의로 철거해버렸습니다. 총 30대 중 6대는 임채무 씨가 사들였습니다.

 

이에 A는 임채무 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당시 A는 "동의 없이 임의로 

놀이기구를 철거하거나 매출액이 적은 곳으로 이전 설치했다. 놀이기구 매출 감소로

4127만 원의 손해를 입었으니 임채무가 배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채무 씨는 "A가 놀이기구의 정비 및 수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잦은 고장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철거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법원은 1심, 2심에서 모두 A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보수 및 정비의 책임을

A에게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A의 항소 내용을 기각하며 

임채무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두리랜드는 2006년에도 경영난으로 인해 3년간 문을 닫은 적도 있습니다.

이후 개장해 운영하다가 2017년 11월에 리모델링 차 다시 휴장 한 상태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돈을 벌고자 하는 것도 아닌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가족들과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예쁜 마음으로 지켜내고 계신 걸 알기에

너무 뭉클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재개장하게 되면 저 또한 제 아이를 데리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런 놀이동산은 계속 지켜질 수 있게 우리 모두가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재개장되어 다녀온 후 리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임채무 씨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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