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제 딸은 무럭무럭 자라주어 벌써 돌촬영을 하게되었네요 ^^
스튜디오는 수락산역 근처에 있는 오월애 스튜디오입니다.
이 곳을 선택하게 된 건 출산을 하기 전부터 제가 다니는 에이치큐브산부인과랑
연계되어있는 스튜디오 2군데서 계속해서 전화와 문자가 오더라구요 ㅠㅠ
(저는 참고로 이런거 엄청 싫어합니다. 바로 끊어버려요..)
근데 출산하고나서 50일 무료촬영해주겠다고 계속 연락이와서
그 업체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봤더니 음.. 제 맘에 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폭풍검색하다가 후기도 괜찮고 사진들도 너무 이쁜것같아
50일,100일,돌사진&가족사진 이렇게 패키지로 했습니다.
금액도 나쁘지않았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 6대정도?댈 수 있는 것 같아요.
협소하긴하지만 갈 때마다 항상 자리가 있었기에 큰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일단 50일촬영부터 쭉 후기를 써보자면,
50일촬영은 음...저희아이는 너무 많이 울어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찡그린 얼굴이였어요. 사진작가님과 옆에 보조해주시는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진 몇 장 못건졌어요.
솔직히 좀 많이 아쉽긴하지만
50일밖에 안된아이에게 오랜시간 촬영은 무리이므로
어쩔수 없이 만족했죠..ㅜ
100일 촬영은 아주 대만족이였어요, 20분도 안된 시간에 끝난 것 같아요.
아주 잘 웃고 신이 나서 웃고 있는거 보이시죠? ㅎㅎ
이제 쪼오끔 딸인 티가 나는 것 같네요 ; 50일때까지만 해도 남자아이 같았는데..ㅎㅎ
마지막 돌사진과 가족사진을 끝으로 아기 성장앨범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이 따뜻하게 나오지 않았나요?
오월애 스튜디오가 좋았던 점은 사진작가님과 보조해주시는 분 그리고 모든 스텝분들이
아이를 이뻐해주셨어요. 진심이 느껴졌달까? ㅎㅎ
왜 아이 이뻐 하지만 진심이 안느껴지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저는 그런곳은 무조건 거르는 편인데..
여기는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예뻐하는게 느껴졌어요.
사진 배경도 많아요 ! 3층, 4층이 전부다 오월애 스튜디오라서 다양한 배경에서 찍을 수 있고,
의상도 엄청 많더라구요 ^^
아마 둘째나 두번째 성장앨범은 남양주로 이사가게 되어서
그쪽에서 찍을 것 같긴 하지만,
만약 계속 상계동에서 살았다면 여기서 찍었을거예요.
아기 사진 고민하신다면 오월애스튜디오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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